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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후기
[기자단]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릉 역사탐험
관리자
2019.08.07
조회수 : 89

나들이하기 좋은 6월, 아이들의 단기방학기간에 강릉역사탐험으로 오죽헌에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위치한 오죽헌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속한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모범적이고 현숙한 여성 중 한 분으로
존경 받고 있으며, 시, 글씨, 그림, 자수에 뛰어난 예술가입니다.

 

 

<오죽헌 입장안내>
-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이용요금
어른: 개인 - 3,000원/단체 - 2,000원
청소년/군인: 개인 - 2,000원/단체 - 1,500원
어린이: 개인 - 1,000원/단체 - 500원
※경로, 장애인, 유아, 국가유공자는 신분증 제시 후 무료로 입장 가능

 

 

입장 후, 들어가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율곡이이의 동상입니다.

 

 

그 뒤로는 신사임당 초충도 화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있는 풀과 벌레, 
산수와 포도 등이 신사임당의 그림으로 그려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죽헌에서는 초중도의 주요 소재인 오이, 수박,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였습니다.
식물들 주위로 벌, 나비, 잠자리, 여치, 방아깨비, 쇠똥구리와 같은 곤충들이 모여 들면 
마치 한 폭의 초충도를 보는듯하여 화단의 풍경과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그림을 보면 대상을 정밀하게 묘사해 내는 솜씨를 볼 수 있으며 
식물과 벌레 등의 자연을 허투루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죽헌은 원래 조선 초기 강릉의 선비 최치운이 지은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아들 최응현에서 외손에서 상속되어 오다가 
1975년 정화 사업 대 강릉시로 이관되었다고 합니다. 
경내에 율곡 이이의 사당인 문성사와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과 율곡인성교육관
등을 지었다고 해요.
오죽헌은 우리나라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며 
5만원 권과 5천원 권 도안 인물인 신사임당과 이이가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죽헌의 안내도를 한번 살펴보고 오죽헌을 순서대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자경문입니다. 
자경문은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으로 
어머니를 여윈 후 금강산에 들어갔다가 유학에 뜻을 두고 돌아온 율곡이 
<스스로 경계하는 글>이라는 의미의<자경문>을 지었는데 거기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자경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생활했던 오죽헌의 모습을 더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배롱나무는 고사한 원줄기에서 돋아난 새싹이 자란 것으로 
나이를 합치면 600여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배롱나무는 오늘날 오죽헌을 지켜주는 수호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오죽헌입니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 건물로, 
당시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택입니다. 
주심포양식에서 익공양식으로 변해가는 건축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평가 받아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왼쪽 마루방은 율곡이 여섯 살 때까지 공부했던 곳이며, 
오른쪽 온돌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이문머리에 서려 있는 꿈을 꾸고 율곡을 낳은 곳입니다. 
몽룡실이라고 부르는 이 온돌방에는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왜 이곳을 오죽헌이라고 부를까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지냈던 이 집의 주변에는 오죽이라는 대나무가 둘러 싸여져 있는데,
오죽은 줄기의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은색이라 오죽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은 안채와 사랑채입니다. 
조선 초기에 지어진 오죽헌 내의 건물들은 
1505년 병조참판을 지낸 최응현에 의해 전승되다가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오죽헌과 사랑채를 제외하고는 모두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모습은 1996년 문화재 복원 계획에 따라 옛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며, 
그 시대 주거형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각을 드나드는 출입문인 윤한문입니다.
정조대왕이 율곡의 [격몽요결]과 벼루를 궁으로 가지고 오게 하여 직접 본 후 
잘 보관하라며 돌려보내자, 당시 강원도관찰사 김재찬, 강릉부사 명지대가 
어명을 받들어 어제각을 지었다고 합니다.
윤한문과 어제각은 정조 12년(1788) 지금의 문성사 앞에 건립되었다가, 
1987년 이 자리로 옮겨와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어제각에는 벼루와 [격몽요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업적과 가족사를 볼 수 있는
‘율곡기념관’입니다.

 

 

신사임당의 사상과 사임당의 재능을 물려받은 자식들 이야기,
그리고 율곡이이의 업적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어제각에 전시되어 있던 벼루와 [격몽요결]책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실내 전시관이 아니라서 더욱 좋았던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자취를 따라다니며 풍경과 생각에 빠져들다 보면
아이들과의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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