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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후기
[기자단] 신선들이 놀던 그 곳, 무릉계곡
관리자
2019.09.04
조회수 : 53

아이들과 다녀온 강원도 여행, 과거에 신선들이 놀았다는 두타산 무릉계곡에 다녀왔습니다.
 

 

 

 

동해에는 명소가 많아서 가족여행지로 가보면 좋을 곳이 참 많습니다.
이번에는 두타산 계곡, 무릉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9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700원
주차료: 1일 소형 2,000원 / 대형 5,000원 
이용 시간 : 09:00 ~ 20:00

 

 

 

 

두타산은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1,357m의 산이에요.
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위치한 두타산은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져 있으며, 태백산맥 의 주봉(主峰)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주봉산 12당골이 있어요.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두타산을 오르다 보면 계곡, 바위 등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사계절 녹음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는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 바로 무릉계곡입니다. 무릉계곡은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곳이라고 해요.
일명 무릉도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널려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무릉반석, 학소대, 병풍바위, 선녀탕, 쌍폭포, 용추폭포, 문간재 등 빼어난 경승지를 볼 수 있어요.
또한 임진왜란 시 격전지로 이름난 두타산성을 비롯한 삼화사, 금랑정과 같은 많은 유적지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산길을 오르다 보니 이런 공터들이 보이는데, 여기서는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문화해설 시간은 매표소에 안내되어 있으니 등산하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바위는 무릉반석 암각서예요.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써진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있고 웅장한 글씨체를 볼 수 있습니다.
무릉선원은 도교(신선)사상을 중대천석은 불교 또는 유교사상을 두타동천은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동해시에서는 오랜 세파에 글자가 희미해지고 마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존하기 위해 1995년도에 모형 석각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금란정으로 대한제국 광무 7년(1903) 당대 삼척지방 유림재생들은 향교명륜당에 모여 현학을 강마하고 동양 예의를 존숭하며 봄과 가을의 음상을 즐겨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향교가 폐강되었고 이에 분개한 유생들이 울분을 달래기 위해 금란계라는 모임을 만들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정각을 건립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의 방해로 중단되었다고 해요. 그 후 당시 계원들은 선배 계원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정자를 건립하기로 하고 1947년 북평동 단봉 석경 등에 금란정을 건립하였으며, 현재의 금란정은 1958년 무릉계곡으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 이라고 합니다.

 

 

 

 

김홍도가 금강산과 강원도 일대의 경치를 그린 그림첩 금강사군첩.
그 중에서도 무릉계를 그린 이 작품은 무릉반석에서 풍류를 즐기는 선비, 백두대간의 산세와 소나무 한 그루까지도 상세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며, 세월의 변화상을 비교하여 볼 수 있어요. 

 

 

 


여기는 용(해)오름길인데요. 용오름길은 삼화동 초입에서 시작하여 용추폭포에 이르는 길이 6km에 달하는 무릉계곡입니다.
고적에 의하면 삼화사 창건 당시 약산삼불 백, 중, 계 삼형제가 처음 서역에서 동해로 용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길의 지질은 대부분 화강암 침식 및 퇴적 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명승이며, 두타산 정상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용오름 길을 따라 북동방향으로 흘러내려 동해시 전천으로 유입되어 동해로 흐른다고 합니다.

 

 

 


이 곳은 무릉계곡 내에 위치한 천년 고찰 삼화사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두타산과 무릉계곡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템플스테이를 신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삼화사에서 용추폭포를 향해 걷다 보니 학소대가 보입니다. 상류의 동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해서 학소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오르다 보니 곧 쌍폭포와 가까워 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깊은 협곡을 느끼게 하는 이곳에서 잔잔한 물줄기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바로 선녀탕이라고 하네요.

 

 

 


이 폭포가 바로 쌍폭포입니다. 폭포수 주변에는 무지개도 생기고 물안개도 끼여서 더운 여름 여기만큼은 시원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멋진 폭포를 보기 위해 더위를 참고 이곳까지 올라왔다는 게 뿌듯해집니다.
 

 

 


쌍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용추폭포가 보입니다.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에 있는 절벽 아래에 흐르는 게 용추폭포예요.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해요.

두타산 매표소에서 이곳 용추폭포까지 편도 1시간 30분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이들과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시원한 계곡도 보고, 내려가는 길에는 무릉계곡에 발을 담궈 놀기도 하고, 더운 여름 계곡물만큼 시원한 피서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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