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맑은 순두부찌개를 끓였어요.
얼큰하게 끓여 내는 벌건 순두부찌개가 저녁용이라면,
맑게 끓여 내서 즐기는 순두부찌개는 아침용이죠.

순두부찌개에 명란젓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했더니
국물 속에 감칠맛이 살아 더욱 맛있게 즐겼던 국물 요리예요.
아침에 후다닥 먹기에도 좋고

볶음밥이나 비빔밥 먹을 때 곁들여도 좋더라구요.

 

 

<재료>

순두부 1봉, 콩나물 1줌(50g), 대파 1/3대, 홍고추 1개,

명란젓 2~3개, 다시마(4*4cm) 4장, 마늘가루(다진마늘) 1/3큰술,

새우젓 1/2큰술, 후추 약간, 물 600ml

 

 

1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명란젓은 작게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냄비에 물 600ml를 담고 다시마를 넣어서 끓이다가
10여 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3

다시마 육수 물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4

3~4분 정도 끓이다가 콩나물이 익으면 새우젓을 넣어줍니다.

 

 

5

순두부를 큼직하게 떠서 넣어 주고

명란젓도 같이 넣어줍니다.

 

 

6

마늘 가루(다진 마늘),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후추를 약간 뿌려서 한 소끔 더 끓여줍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새우젓이나 액젓으로 맞춰 주세요.

 

 

7

거품을 살짝 걷어 내면

조금 더 깔끔한 국물 맛을 기대할 수 있어요.

 

 

명란순두부찌개,

아침국으로 좋은 맑은 순두부찌개입니다

콩나물의 시원함도 좋고,

명란젓과 새우젓의 감칠맛도 잘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예요.

 

 

부담 없이 아침에 먹을 찌개가 필요하거나

비빔밥이나 볶음밥과 같이 곁들여 먹을 국물이 필요하다면

명란순두부찌개로 맛있게 해결해 보세요~